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재활프로그램 운영

하동신문 0 883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재활프로그램 운영

2〜11월 보건소·옥종지소 매주 금요일

북방·위태진료소 매주 화 42회

 

  하동군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갈수록 치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60명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2017 뇌 활력교실 경도인지장애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는 같은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한다.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 재활프로그램은 치매선별검사(MMSE) 결과 18〜23점으로 등록된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유지·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재활프로그램은 2월부터 11월 말까지 하동군보건소와 옥종보건지소에서 매주 금요일, 옥종북방보건진료소와 위태보건진료소에서 매주 화요일 각각 42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이를 위해 통합건강증진 전문인력 15명과 외부 전문강사 4명을 투입해 음악·국선도·미술·원예요법과 함께 구연동화, 뇌자극운동 등을 통해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유지·향상시킨다.

프로그램은 먼저 치매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치매교육을 시작으로 각종 놀이를 통해 운동효과를 상승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레크리에이션, 노화로 인해 관절과 근육 움직임이 제한된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뇌 운동 요법이 진행된다.

또한 협동심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발하는 음악요법, 소근육 운동을 통해 성취감을 심어주는 미술요법,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을 인식하게 하는 현실인식 훈련도 실시된다.

그리고 특정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인지요법, 인지·사회기능 향상을 위한 광범위한 활동과 토의를 통한 인지자극 훈련, 치매 어르신이 간직한 오랜 기억을 매개로 뇌를 자극해 기억력을 증진하는 회상요법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달라진 식물반응을 보면서 자부심이나 책임감을 느끼고 대상자의 행동과 관심에 따라 반응하는 원예요법, 노인의 주체적 체험을 통해 자기의 가치를 발견하는 구연동화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 외 치매에 좋은 영양관리, 국선도, 종이접기, 퍼즐 맞추기, 고혈압·당뇨·구강 검사, 금연 예방교육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이번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치매선별검사 점수 2점 이상 감소, 대인관계 변화척도 2점 이상 향상, 일상생활 능력기능 2점 이상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 다양한 신체 활동과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유지·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환자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통한 가족 상호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조호 부담을 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치매상담실(880〜6666, 6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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