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주민과 소통하는 관광지 조성

(주)하동신문 0 5,913

하동군에서는 하동호와 동정호 공원 조성에 대한 계획을 세워놓고 사업추진에 많은 연구를 할 것이다.
본사에서는 기본계획과 밑그림을 알기위해군청의 각부서와 농어촌 공사에 까지 문의했으나 시행부서를 확인 못했다.
물론 큰 사업을 시행하려면 관련 기관과 협조나 환경 조사 까지 마치고 최종 결정까지는 심사숙고해야 할 사안 일 것이다. 그런데도 모 일간지에는 하동호는 관광지로 동정호는 생태공원으로 만든다고 하였다.
일간지에 의하면 아직까지 관계기관 협의내용도 없고 구상중이라 했다.
확정된 사업이 아니라서 각부서는 모른다는 식이다. 군청에서는 관련 주민들도 모르는 계획보다 가장 우선 해야 할 것은 주민과의 소통이다.
주민에게 설명회를 통해 사업으로 인한 이해 득·실을 따져서 전문가의 용역 해설과 타당성이 인정될 때 전문가, 문화인, 지역대표들로 추진 위원회 또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 특성, 상징적인 작품으로 만들어야 차별화된,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
시작부터 해놓고 설계는 변경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의 눈높이로 설계해야 한다.
하동호의 경우 청학동 삼성궁으로 가는 길 중간위치라 휴게소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장소다.
호수 주변 둘레길 조성에도 지루하지 않는 길, 어느 곳이든 가다 쉴 수 있는 길, 호수와 자연이 어우러진 길을 만들어야 한다.
청암면의 상징인 청학 조형물을 설치하여 지역 특색과 청학동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책임 회피용 전문대학 교수나 조경분야 전문가의 의견만 존중하지 말고 지역 문화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또 다른 명소로 탈바꿈 할 것이다.
다음은 동정호 생태공원 조성에 의하면 2009년도부터 올해 5차년도 사업 마감으로 초가집 설치와 조명등 설치로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시행중이다.
추진과정에도 수차례 주민 설명회와 악양루 보존회 임원과 지역 대표들과 협의도 있었으나 지역민들의 의견은 묵살 되었다. (악양루 위치연꽃 식재 호수 확장)
동정호는 악양 팔경의 하나로 역사성 있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호수이다.
아울러 최참판댁으로 오고가는 길목이라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지금 식재해 놓은 수종역시 자연과 조화로운 수종인지 검토해야 하고 생태공원으로 한다면 지금도 왕버들 숲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에 관해서도 체험 공원이 되도록 해야 할 것 이다.
생태공원은 제일 중요한 것이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맞추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머물고 싶을 때 어른도 머물 것이다. 연꽃을 심고 사계절 꽃 피우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관광객이 머물 것이다.
올해로 사업이 마무리 되면 앞으로 관리가 문제일 것이다.
풀 베고, 꽃 가꾸고, 건물 관리, 분수대 및 시설 관리에 공무원이 매달릴 수 없지 않은가. 인근 체험영농단체에 위임하여 항시 관리하고 보고하는 체제로 엮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관광하동, 테마가 있는 하동여행, 중심 개발 사업에 시작 전이나 준공 후에도 지역민 위주의 소통이 이루어질 때 그 가치가 빛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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