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詩

하동신문 0 2,613

하동의 詩

     수필가/최증수

 

무아경에서 맴돌다 보면

詩보다 순수한 마음 만날 수 있다네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고

들을 수 없는 것도 들을 수 있어야

깨어있는 시인이라며

잠에서 깬 아기처럼 웃는다.

꽃병의 꽃그림이 더 아름답다며 生花버리고

바람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장난치는 童心이

꿈속에서 詩를 읊으면

고향 땅 보고 싶고, 고향 친구 생각난다.

앞 동네 뒷동네의 사람 내음과

크고 작은 애환 깃든 자랑스런 역사

싱숭생숭 생각 그릇에 담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하동의 詩 쓰고 싶다오.

내 이야기 우리 안팎이라며

“그럼 그럼 그렇지 그렇고말고”

벅찬 감격이 있는 하늘에 하동이 보인다.

江, 山, 바다가 어울린 아름다운 곳

청학, 사람, 신선이 함께 사는 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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