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남해대교. 제2남해대교 명칭? 이대로 끝나는가? 김종균/대표이사

하동신문 0 980

남해대교. 제2남해대교 명칭? 이대로 끝나는가?

김종균/대표이사

 

 

본지에서는 3회에 걸쳐 지금 건설되고 있는 현수교 명칭에 대해 보도하여, 군민과 향우들에게 관심을 유도했다. 

남해신문에서는 지난 7월28일자 “제2남해대교의 척주, 상판작업시작”이라는 보도로 그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내년이면 준공될 대교는 35m높이에 길이가 990m, 너비25.7m로 왕복 4차로 공사에 1,600억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GS건설은 세계최초로 3차원 모형을 그리는 기술이라고 한다. 2개의 주탑 높이는 148.5m 로 50층 건물과 맞먹는다. 현재 75% 공정률인 대교가 개통하면 하루에 2만 5,000대 차량이 통행 할 것이라고 남해군은 기대하고 있다. 

남해 경제 관문에 하동에서는 대교입구에서 안내소 역할이나 할지 심히 우려된다.

 

1973년 준공된 현재 ‘남해대교’는 남해의 힘 있는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하동노량→남해노량으로 한국최초 현수교로 만들어졌다. 그 후 2003년 4월 개통한 창선 삼천포 대교는 총 3.4km에 2차선에 가변차선 1개로 3차선이 만들어져 사천 제 1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2018년 지금의 대교가 준공되고 여수와의 대교가 만들어 지면 남해는 사통팔달의 요충지가 될 것이다. 

하동에서 남해로 가는 길은 두 개의 대교를 이용할 것이다. 진교 교차로와 진교교차로를 거쳐 관광이나 물류 수송에 이용될 것이다. 이와 같이 각 지역마다 상직적인 명물이 만들어 지면 명칭을 두고 분쟁은 있기 마련이다. 

실 예로 남해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전도에서 섬진강대교 중간지점에 ‘남해터널’ 이 있었다. 수차례에 걸쳐 시정요구 끝에 ‘하동터널’ 로 바꾸었다.

또한 창선 삼천포대교도 남해군과 사천시가 오랜 주장 끝에 함께 아우르는 명칭으로 결정했다. 

45년이 지난 ‘남해대교’도 하동노량과 남해 노량으로 연결되므로 ‘노량대교’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섬과의 연결은 섬을 우선시 하는 관례로 섬에서 필요로 하는데 선점했다고 본다. 그러나 ‘창선 삼천포대교’ 경우는 서로의 양보가 이루어 낸 결과다. 지금 건설 중인 대교역시 하동에서는 ‘노량대교’로 하자는 총론이다. 

본지 2차보도시 부산국토관리청에서는 공식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남해 쪽에서는 ‘노량대교’가 부당하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가 아니고 덕신리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물론 하동군에서도 명칭에 대해 다 각도로 연구 검토 건의 하는 것으로 알고 이곳을 중심으로 금오산 일원 레저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지자체에서는 군민과 언론의 목소리를 허수아비 노래로 듣지 말고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하동과 남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함께 접해있다. 

이번에 준공될 대교가 함께 공유할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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