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편향된 역사인식과 가짜 뉴스로 인한 폐해! -문화원장

하동신문 0 530

편향된 역사인식과 가짜 뉴스로 인한 폐해!

 

문화원장

 

 그동안 우리 사회는 각종 이슈가 있을때마다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난무하여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진실을 호도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이번 국정농단 사태로 “가짜뉴스”라는 말이 등장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도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슬그머니 넘어가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으니 가짜뉴스의 근절은 요원해 보인다.

 이제는 근본적 보완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으며 헌법적 가치도 상식을 벗어나 보호받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하는 언론마져 이런 가짜뉴스를 사실확인도 없이 한발앞서 보도하려는 무책임한 태도는 반드시 근절시켜 품격있는 언론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역사인식을 두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줄다리기를 하며 갈팡질팡하고 있어 우리의 역사마져 국민이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라고 한다. 그러나 그 시대에 목소리가 크고 선정적이어서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 기록을 역사 취급하는 편향된 역사인식은 자칫 진실을 놓치고 본질이 아닌것에 국민들의 생각을 쏠리게 만들거나 국론분열을 조장할 수 있는 빌미가 되므로 바로잡아야 하고, 그것이 우리모두의 책무가 아닌가 한다.

 아울러 먼훗날 사학자들이 이런 가짜뉴스나 편향된 역사인식을 정사인 듯 기록으로 남길지도 모르고 후손들이 학문으로 연구하게 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역사에는 이미 정사라고 기록된 역사에도 누군가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왜곡된 흔적들이 자주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역사상 무려 900번이 넘는 외침으로 인해 민족정신이 피폐해지고 그때마다 나라이름도 달라졌으며 그 침략의 대부분이 중국의 침략이었고 일본도 한몫을 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은 지금도 우리의 역사를 분탕질하고 왜곡하면서 내정간섭도 서슴치 않고 있다. 그런데 주권국가로서 품위를 지키고 당당히 대응할 수 있는 외교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도 부족한 시점에 정치인들이 국민적 혼란을 부추기는 정치표풀리즘만 난발하고 있어 국민이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것이 아닌가 한다.

 그동안의 행태를 되돌아보면 한일관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만 나오면 거리로 나와 촛불로 항의하면서도 중국으로부터 당한 형언할 수 없는 여성의 수난사인 「공녀」,「환향녀」등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거론하는 사람이 없다는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미 중국은 첨단레이더로 한반도 전체를 다 살피고 있음에도 북핵문제에 대한 해법은 내놓지 않으면서 북핵에 대한 자위조치인 우리나라 사드배치를 반대하며 온갖 보복조치를 일삼는 중국의 이중적 행태에도 네탓만 하는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아 보인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이 관련된 일이라며 촛불시위를 하는 등 난리법석을 피우면서 중국과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조용한지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물론 지구촌의 역사속에는 이웃나라 사이에 선린우호관계만 있어온게 아니고 종교, 문화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크고 작은 전쟁이 있어왔고 그때마다 약한 나라만 피해를 봤다. 우리 하동도 반만년 역사속에서 약2천여년동안 가야, 신라, 백제, 일본등의 침략을 받아왔으며 그때마다 고을 명칭이 바뀌고 지역주민은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침략자에게 협조하다보니 주체성이 타지역보다 미약하다는 사학자들의 평가도 있지만 편향된 역사인식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되므로 바로잡아 나가는 것이 향토사학자들의 역할이자 몫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따라서 이제는 사회악인 가짜뉴스의 시도를 알아채고 편향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예리한 시선과 시각을 갖추어 두번다시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격랑에 휩싸인 동북아 신세력 판도에서 분열과 갈등, 그리고 전략 부재로 우왕좌왕하다 우리의 자랑스런 삶터를 남의 놀이터로 내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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